2026년 신년사

한국환경기술인협회 권기태 회장
존경하는 한국환경기술인협회 가족 여러분.
붉은 말의 해, 병오년(丙午年)은 태양처럼 빛나는 열정과 궤도를 달리는 기운으로 우리 앞에 다가옵니다.
불(火)의 기운을 타고 달리는 말처럼, 2026년은 역동과 도전, 그리고 새로운 여정이 빛나는 시간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2026년 새해를 맞이하며, 환경기술인으로서 우리가 맡은 역할과 책임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깁니다. 기후와 환경을 둘러싼 변화는 이제 추상적인 논의가 아니라, 산업 현장과 일상 속에서 우리가 직접 해답을 만들어 가야 할 과제가 되었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다양한 환경 이슈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며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환경 문제가 곧 안전과 산업 경쟁력, 그리고 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정부 조직 개편을 통해 환경부가 기후·에너지·환경을 포괄하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 확대·개편되면서, 환경정책은 관리와 규제를 넘어 산업과 현장 실행을 함께 이끄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환경기술인의 역할이 제도 이해를 넘어, 정책과 산업을 잇는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탄소 감축과 에너지 전환, 자원 순환과 유해환경 관리에 이르기까지, 환경기술은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힘입니다. 그리고 그 변화의 출발점에는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는 환경기술인이 있습니다.
협회는 이러한 환경기술인의 가치와 전문성이 현장에서 정당하게 평가받고, 사회적 신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2026년 협회는 다음과 같은 방향에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첫째, 환경기술인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변화하는 정책과 기술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과 정보 제공을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둘째, 회원 권익 보호와 협회 운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습니다.
회원사의 목소리가 정책과 제도 논의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전국 18개 지역협회와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습니다.
각 지역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가 협회의 소중한 자산으로 축적될 수 있도록 상생의 협력 체계를 다져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환경과학기술인의 날을 비롯한 포상·장학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환경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 세대가 환경 분야에 꿈과 비전을 품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협회는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고, 미래를 준비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새로운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쌓아온 노력이 더 나은 환경과 지속 가능한 사회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한국환경기술인협회 회장
권 기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