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신년사
한국환경기술인협회장 권기태
존경하는 환경기술인 가족 여러분!
한국환경기술인협회 회장 권기태입니다.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 시행,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안 발표, 통합환경관리법 예고 등 더욱 강화된 환경정책으로 인해 환경기술인으로서의 역할이 녹록치 않은 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애써주신 환경기술인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눈부시게 밝아온 올해 갑진년(甲辰年)은 ‘푸른 용의 해’라고 합니다. 청룡의 기상으로 승천하기 위해 우리 협회에서도 핵심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에 매진하려고 합니다.
첫째, 지역협회 활성화와 자립을 위해 정기적·비정기적 대화창구와 교류의 장을 적극적으로 마련하여 긴밀한 ‘초연결’관계를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수처리·대기환경·글로벌 ESG·환경기술인 현장실무·환경측정분석 등 직무능력 향상 교육과 유해화학물질 법정교육 기관으로서 우수한 법정교육을 제공하여 환경기술인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습니다.
셋째, 협회 조직체계를 정비하여 역할과 책임을 정립하고 재정적으로 더욱 완성도 있는 협회로 도약하겠습니다.
넷째, 정부기관 및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환경기술인의 애로사항과 요청사항을 전달하여 환경기술인의 권익향상과 법적 지위 획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여러분, 옛 사자성어에 마부위침[磨斧爲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도끼를 갈아 바늘은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려면 얼마나 진득한 끈기와 노력이 필요하겠습니까.
올 한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며 후회없는 1년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늘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 1월
한국환경기술인협회 회장 권기태